천해의 자원이 다 모인곳 "보령"
전통적으로 충남 보령에서 가장 좋은 일자리는 석탄 발전소 근무입니다.
전국 석탄발전소 58기 중 절반인 29기가 충남에 있었는데요. 지역에 고임금 일자리를 제공하는 측면이 컸습니다.
지난 84년부터 바다를 메워 활력 발전소를 지어왔는데요..
그전에는 거기가 황금어장이 있었어요. 개도 많고 소라도 많고 우럭 낚시도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는데 거기예요.
여기 성도라고 써 있네요이 의가 뭐예요? 예 이 소나무가 섬에 울창해 가지고 그 성도라는 이름이 지어졌는데 이게 바닷가 있었어요. 여기 전체적으로가 바다에요. 예예 바다가 신보령 발전소가 들르면서 육지로 만들어졌죠. 여기가 모드의 원조에요.
보령은 묵묵히 국토의 저렴한 비용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고 환경 문제 때문에 지난 2020년부터 충남보령 1호기가 폐쇄 나머지 발전소 여섯 곳도 점차적으로 폐쇄 절차를 밟을 운명에 놓였습니다.
어디가 폐쇄가 된에요? 가장 왼쪽에 지금 회색으로 돼 있는 건물이 두 개가 보이실 거요. 20년에 폐지가 되면서 천명 이상의 일자리들이 살았다고 보시면되고.. 완전히 중단을 하고 지금은 철거만 지금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보시면돼요.
발전소로 폐쇄로 안정적인 일자리가 줄자 젊은이들은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보령의 인구 10만 명선도이 시점에서 무너졌습니다.
지방자치 단체에서 인구 10만이 무너진다고 하는 것은 우리 시민은 울리고 우리 공직자 모두에게 큰 자존감을 상실하게 되고 정말 모든 이들에게 큰 꿈과 희망을 이은 것과 똑같은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을합니다.
보령은 수력 발전소 시대를 순차적으로 마감하고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 생산 기지 등을 유치해 시대적 숙명에 적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린 수도 도시와 관련한 대형 수소 플랜트 생산 기지가 생기도록 돼 있는데, 1,2호기가 폐쇄되면서 떠나간 분들하고 2,50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을 해 가지고 빠른 시간 내에 우리 보령이 인구가 늘어가는 도시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해저 터널이 개통돼 사실상 육지처럼 가까워진 원산도도 세계적 해양 레저 관광도시로 키울 계획입니다.
소노 호텔앤 리조트 관광단지가 들어서고 해양 관광 케이블카 등도 조성되면 괜찮은 일자리가 계속 공급됩니다.
머드와 갯벌의 보고 보령 그리고 석탄 활력 발전으로 한 산업력 에너지를 공급해 대한민국을 수출 강국으로 만드는데 일조했던 보령.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진의 거담제로 유명한 보령 약품의 창업자가 이곳 출신이라는 사실은 석탄과 매연으로 고통받던 당시 생활환경을 유추하게 합니다.
리부팅 지방시대 블루 스서 플랜트 등 종합 청종 수소 생산기지로 거듭나는 서해안 재생 에너지의 메카 보령의 앞날을 응원해봅니다.
해양 축제의 도시 보령, 해변과 산 그리고 90개의 섬이 있는 신비로운 지형, 부산 해운대 이어 전국 방문객 랭킹 2위, 대천 해수역 장이 있는 곳, 동양 유일 퇴각분 모래 즉 오랜 세월 조개껍질이 가로가 돼 이루어진 백사장이 펼쳐진 곳.
확실히 틀리죠? 예 굴 껍질 조개껍질을 이제 요런게 부서져 가지고 이제 모래의 형태로 만들어져 가지고 좀 특이한 거죠.
이 모래는 물로 씻으면 잘 씻어지는 참 착한 모래라고 하죠. 또 보령의 청정 갯벌에서 나오는 머드를 축제에 도입하는 것도 유명하죠.
세계의미인 클레오파트라의 화장품으로도 유명한 머드는 미네랄 등 피부에 유익한 성분이 가득해 노폐물과 피지를 제거하는데 탁월합니다. 그 벌이 먹고 먹고 되새김질해서 만든게 얼마나 미세 하겠어요. 이 조만 개가 먹고 뱉어 가지고.
완만한 지형 답게 이곳엔 국내 최대 규모의 펜션 단지가 있습니다.
해운대나 경포대 특급 호텔과 리조트가 길게 들어서 있다면 대천은 소규모 펜션이 마치 신도시처럼 모여 있습니다.
최근에 젊은이들이 대천에 내집 마련 대신 펜션을 장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거주와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고 신도시에서 생활하는 것 같은 쾌적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죠.
지금 어디 가시는 거예요 아 지금 태실 손님이 하셔 가지고 이제 청소해야 돼서 점검하러 가는 중입니다. 손님이 깨끗한 손님들도 요새는 많지만 가끔 좀 더럽게 쓰고 가시는도 있어서.. 이정도면 진짜 깔끔한 거예요. 왜냐면 이불 정리도 다 돼 있고 쓰레기도 하나도 없고.."이 정도면은 숙박비를 일부 판불 해 주셔야 될 것 같은데 ?" 아 원하면은 저는 해드릴 수 있어요.
이왕 사장님을 만난 김에 숙박업소가 침구류를 어떻게 잘 교체하는지 알 수 있는 꿀팁도 건졌습니다.
이 이불은 무조건 홑이불로 되어 있어야 이제 건조기를 돌릴 수 있거든요. 저희는 이불을 뭐 밖에 널어 놓는다거나 하지 않고 건조기를 바로바로 돌릴 수 있게 빨래 후에 건조에 돌릴 수 있는 홑이불로 저희가 다 알아보고했죠.
자 여름 성수기 장사를 끝내고 추수를 마친 농부들처럼 모여 있는 젊은 사장님들, 이들의 은밀한 대화를 엿들어 봤습니다.
사장님은 지금 대출 얼마나 남았어요. 우리 대출 한 60% 받았는데 이거 30년 납이니, 내가 볼 때는 평생 갚아도 안 끝나요.
금리는 몇 프로예요? 금리는 한 4.5%.. 아 싸게 받았다. 농협에서 받았는데 시골 여기 동네는 다 농협이니까.. 그쪽은 얼마에 받았어요? 저도 한 50% 끼고 5%대 초반이죠. 5%대 초반? 근데 0.6% 무시못하죠. 그래도 빨리 갚으면 일찍 건물 가질 수 있으니까. 그거보고 하는 거.
아하 건물에 절반 이상을 대출받아 펜션을 시작한 거군요. 금리는 4에서 5% 정도고 30년 답으로 갚아가고 있다.
충남천안에서 미용업을 하다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는 황국희씨는 두 부부가 알뜰살뜰 10년 만에 2억 5천만 원을 마련했습니다.
여기에 부모님이 지원해주신 돈 2억 원을 보태 연고도 없는 충남 대천에 9억 원짜리 펜션을 구매한 새내기 사장입니다.
부족한 돈 4억 5천만 원은 은행 대출로 조달한 거죠.
이게 요즘 어플리케이션이 너무 잘 돼 있어서 예약이 들어오면 저희가 사이트 접속해서 그냥 클릭만 하면은 경쟁력 있게 광고하면서.. 젊음에 폐기로 도전한 일인데 수입은 어떨까요? 미용하길 때랑 여기서 좀 바업 하실 때랑 수입이 좀 어떠세요 어 미용할 때는 한 달에 한 300만 원 정도 여기 펜션 같은 경우는 여름 성수기 장사만 해도 대기업 다니시는 제또래 초봉 연봉 정도는 제가 벌 수 있으니까.. 7,8월 두 달에? 네.
서울에서 지금 내 집을 하나 마련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0년을 투자해도 저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생각을 좀 바꿔서 여기 대천을 내려왔는데 한 10년 안에 제 건물이 생길 수 있다는 그런 판단이 섰기 때문에 저는 여기 와서 충분히 즐겁고 재밌게 생활하고 있어요.
경기도 파주에서 소방 관련 사업을 하던 이건영 씨는 사랑하는 아내 서민지 씨와 4년간 주말 부부를 하며 버텼다고 합니다.
하지만 떨어져 있는 시간이 힘들었고 밤낮 없이 일해야 하는 삶에 지쳐 고향 보령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를 갖고 싶긴 했지만 주말부부 하면서 절대 아이는 가져도 행복할까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일주일에 한번도 한번 볼까 말까니까 좀 그래서 좀 많이 망설 주고 했었는데 같이 있으면서 아이 생기고 그동안 고생했던게 아 이게 행복이구나 이렇게 생각하게 됐었어요.
우리 또 딸 하나 나와 가지고 딸은 네가 보고 아들은 내가 보고 재밌게 살아. 성격은 오빠를.. 어 둘째는 또 언제 갔지?
타양살이 고단함을 접고 또 다른 꿈을 위해 달리는 귀촌 사례들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치위생사를 하다가 어머니의 고향인 보령에 카페를 낸 황미선 씨.
서울에는 열개 차리면 한 일곱 개 정도 망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저는 평균적으로 매출은 유지가 되고 있고 저희 손님들은 조금 단골들이 많으셔 가지고 항상즐겁게 일을 하고 있어요.
주변에 경쟁 업체 많이 안생겼어요? 저 오픈하고 거의 한 20개 정도 보령에 카페가 생긴 거 같아요. 근데 저는 저 나름대로의 노하우도 있고 해서..
인천에서 연구원으로 근하다 지다는 씨도 고향에 내려와 횟집을 차렸습니다. 여기기 몇 평인가요 약 30평 정도 임대료가 어떻게 되나요 한 80만 원 90만 원 사이 연으로 내고 있어요..연으로 1천만 원 정도.
수도권보다 임대료가 저렴하고 경쟁이 덜 치열한 점 그리고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점 등 때문에이 일을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단가적인 부분이 확실하게 유리하죠. 이쪽에 산지 보령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제철 해산물들이 많거든요.
전어 그다음에 갑오징어 돌도다리 또는 뭐 굴 해삼 등 여러 가지 해산물들이 산지거래 배에서 바로 납품을 받아서 하니까 우선 유통 마진이 많이 빠지거든요. 그래도 평균 천만 원 정도 유지하고 있는 거 같아요. 그 정도면 원래 기대했던 거랑 어떠세요? 어 저는 기대했던 거보다 한 확실히 한 두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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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생활에 지친 젊은이들이 하나둘 고향으로 내려오는 사례는 지역 입장에선 반가운 일입니다. 보령시는 젊은 부부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밤 12시까지 아이를 봐주는 타격적인 실험도 하고 있습니다.
시간당 2천원만 내면 밤 12시까지 아이를 봐주는 건데 반응이 무척 뜨겁다고 합니다. 주말에는 맞벌이 하거나 시험 공부하시거나 또 간호사로 일하시는 분들 중에 당직 세워지는 이런 분들이 주로 맡기는 거 같아요.
심야 어린이 집이라니.. 젊은 부부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노력이 대단하네요.
놀기도 좋고, 가족들이 와서 즐기는 데는 아마 서해안쪽이 최고이지 않나, 보령은 진짜 천해의 자원이 다모인 곳 같다고, 없는게 없어요. 산 있죠, 강 있죠, 들 있죠, 바다 있죠, 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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