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펼쳐보는 유튜브

"코로나19" 오미크론 격리해제 후에도 자꾸나오는 "기침"

by 외 계 인 2024. 3. 14.
728x90
반응형

 

 

 

 

 

 

 

 

 

 

 

 

오미크론 이후 기침이 계속 생기는 이유와 진정시키는 방법에대해서

이제는 주변을 둘러보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지 않은 분들이 더 드물다 라고 느낄 정도로 많은 분들께서 한 차례 코로나 를 겪고 난 이후인 경우가 많죠.

외래 온 환자분들 중에 코로나로 인해서 후유증을 겪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중에서 가장 흔하고도 가장 힘들게 하는 것! 바로 기침 증상이에요..

나라 방침상 코로나는 격리 기간이 일주일 일이잖아요. 그런데 그 이후로도 증상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개중에서도 기침 증상은 생각보다 좀 오래 가고 빨리 낫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기침이 계속 생기는 이유"와 생활 속에서 우리가 "기침을 조금이라도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코로나 기침의 원인과 특징

왜 코로나로 인한 격리 기간이 지났는데도 기침 증상은 남아 있는 걸까요?

오미크론 같은 경우는 우리 기도 중에서 위쪽 부분인 상기도에  감염이 된다고 설명드린 적이 있죠?

그래서 바이러스가 기도에 감염이 되게 되면 기도를 덮고 있는 바깥쪽 상피세포 쪽에 감염이 생기고 염증이 발생하면서 이 상피세포가 파괴가 되게 돼요. 그리고 이렇게 한 차례 파괴된 상피 세포 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회복이 되게 되는데 이렇게 파괴된 상피세포가 재생이 되는 과정에서 기도는 굉장히 예민해 지기 때문에 정말 작고 사소한 자극에도 기침이 날 수 있는 상태가 돼요.

 

이러한 기침을 감염 후 기침 이라고 부르는데 보통은 감염 후에 4주~ 8주 까지도 지속 될 수가 있습니다.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치료가 되고 나아지는 부분이긴 해요 ..

그렇지만 사람마다 증상이 남아 있는 기간이 일주일 에서 8주 까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기침으로 일상 생활이 어렵다면 기도의 이런 과민반응,예민함을 없애주는 진정시켜 주는 을 쓰면 됩니다.

 

그렇지만 이런 간질간질하고 좀 불편한 증상을 좀 좋아지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기침을 더 유발해서 쎄게 기침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당장에는 시원 하더라도 성대나 후두, 인두 쪽에 미세한 염증 자극이 생길 수 있고..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해요.

그리고 그런 염증이 악화되면 기침은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로 거세게 기침을 내는 것은 하시면 안돼요.

오히려 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교정으로 기침을 줄이는 방법4가지

약을 먹는 것 이외에도 우리의 감염 후 기침을 호전시킬 수 있는 방법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번째 "소금"의 섭취를 줄이는 거에요.

엄밀히 따지면 소금을 포함한 다양한 나트륨의 섭취를 줄여 주시는 것이 좋아요.

나트륨은 교감신경 자극 전달 물질인 카테콜라민의 농도에 영향을 미쳐요.

그래서 나트륨을 과도하게 먹게되면 기관지 근육이 수축하면서 기도가 좁아지고 기침이 심해질 수 있어요.. 이와 같이 기도가 좁아져서 생기는 기침이나 호흡 곤란을 막기 위해서 일일 섭취 나트륨 양을 줄여 주셔야 해요.

 

1일 나트륨 최소 섭취 권장량은 500 mg 정도 됩니다. 그리고" 최대 권장량은 2000mg 을 넘기면 안된다" 라고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염분 섭취량이 많은 나라에요. 그래서 평균적으로 최대 허용치인 2000mg 을 훨씬 넘는 4800 mg 정도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어요..

그런데 일일이 내가 밥에 얼마나 들어있는지 다 확인할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식사를 하실 때 조금이라도 염분 섭취를 덜 하려고 노력하셔야 해요. 덜 짜게 먹는 법 저염식 에 대해서는 한번 설명 드린 적이 있잖아요?

그래서 보고 한번 참고 하셔서 덜 짜게 먹는 습관을 좀 가지시는 것이 기침을 줄일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입니다.

 

 

 

 

 

 

두번째 "마그네슘"을 섭취하는 거예요. 

마그네슘은 우리 몸의 근육, 그리고 기관지 근육 이완시켜줘요.

그렇기 때문에 기관지 근육이 이완되면 기도가 넓어 지죠.. 그래서 기도가 수축되는 천식발작 같은게 있을 때 마그네슘 주사를 놓기도 하는데 그런 것들이 이런 근육이완을 위해서에요.

마그네슘은 약을 통해서 섭취 할 필요까진 없지만 하루 권장량 대로 식이 습관을 제대로 지켜서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마그네슘은 주로 어디에 들어 있느냐?

전체적인 음식에 다 많이 들어 있지만 아몬드, 땅콩, 호두 같은 "견과류"에 많이 들어 있으니까.. 이런 하루에 필요한 경과류 정도는 꼭 섭취해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죠.

마그네슘의 일일섭취 권장량은 남성은 350mg, 여성은 280 mg 정도니까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세번째"따뜻한 물"을 마시는 거예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주게 되면..기도가 촉촉해 지면서 기침이 줄어들고 가래 배출도 잘 되게 됩니다.

뭘 외에도 다른 여러 가지 차를 드셔도 되는데.. 차들 중에서도 조금 더 도움이 되는 차는 "생강차"에요. 왜냐하면 생강차에는 기침을 약간 진정시켜 주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잦은 기침이 있을 때도 생강차를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커피나 녹차, 홍차, 보이차 같은 것들은 아무리 많이 마셔도 카페인 때문에 이뇨를 시키면서 수분을 좀 빼내게되요.

그러다 보면 기관지가 오히려 더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피하시는 것이 좋고 일반 물이나 생강차 아니면은 그냥 보리차 결명자차 같은 카페인이 안 들어있는 차를 드시는 것이 좋아요.

 

 

 

네번째"뜨거운 김"을 쐬는 거에요.

말만 들어서는 무슨 말인지 잘 모르시겠죠? 자 이게 무슨 말이냐.. 기침이 "너무 심하게 나오거나" 아니면 "목이 좀 따끔거리고 아프다" 이럴때마다 일반 수건을 뜨거운 물에 한참 적셔서 그 후에 물이 흐르지 않을 정도로 꽉 짜서 코와 입에 이렇게 살짝 대 주는 겁니다. 따뜻한 김을 쐬주는거에요. 그러면 코를 통해서 따뜻한 공기가 들어가고 입을 통해서 따뜻한 공기가 들어가게 되죠.. 그렇게 두세번 정도 반복 시켜주면 기침이 약간씩 진정되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이런 방법은 기관지 점막을 직접적으로 수분을 통해서 촉촉하고 따스하게 만들어 주면서 이물질이나 먼지가 덜 흡착 되게 만듭니다. 흡착이 덜 해지면서 기침이 덜 해질 수 있어요..

 

 

 

정리해보면..

오늘이 오미크론 이후로 가장 많이 흔하게 호소하시는 감염 후 증상인 "기침" 에 대해서 한번 알아봤어요..

사실 근데 오늘 말씀드린 내용은 비단 오미크론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기침을 자주하시는 분들에게 해당될 수 있는 방법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어떤 질병이 있건 없건 간에.. "기침이 평상시에 좀 많은 편이다" 하시는 분들은 오늘 내용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침 증상에 대해서 너무 걱정 하지 마시고..

제가 오늘 말씀드린 방법들 한가지씩 총4가지 다 실천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