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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기업이 몰려든다, "당진"

by 외 계 인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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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몰리는 "당진"

충남의 식음료 관련 내비게이션 검색 1위 카페를 찾아가 봤습니다.

 

이곳은 인구 65만 명의 천안 인구 34만 명의 아산 아닌 인구 17만명의 당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개업 당시부터 입소문을 타고 인근은 물론이고 수도권에서도 손님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뭐 제가 대략도 한 4, 5천명 정도 오시고 평일에는 한 천명 정도 천분 정도 오세요.

카페 곳곳에는 빈티지 감성의 소품들이 가득합니다.

 

서해가 이렇게 아름다웠나 싶을만큼 멋진 뷰가 곳곳에 펼쳐집니다.

동해바다는 시원한 생맥주의 바다라면 저희 서해 바다는 소주 한잔..

 

 

 

 

 

 

 

2년 전 카페를 창업한 박윤수 대표는 한평생 토목 건설 부자재 사업을 했던 경험을 카페 곳곳에 열정적으로 녹였습니다.

 

어 저희 가게 인테리어 포인트라고 첫 번째로 뽑는다면 천장 보시면은 좀 저게 물결 모양 이거든요.

어떻게 만든것이에요? 파도치는 형상이 지금 그대로 나와 있을 거예요.

금속으로 일일히 좀 수제 제작을 한 거예요. 디테일하게 표현을 했어요.

 

 

 

 

 

 

 

서울 강남도 아닌데 커피는 꽤 가격대가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게 지금 9천원 정도 하죠? 예 맞습니다. 그 정도 합니다. 아무한테도 얘기 안 할 건데 원가가 얼마나 되나요?

원가가 제가 정확히 따져보지 않는데 최소 한 2,000원은 들어갈까 싶어요. 아 2원 정도 그러면은 그래도 한 7,000원 정도는 남겠네요 그죠 한잔에? 예, 수치상 그렇네요. 네 그럼 한창 여름 때는 하루에 이게 몇 개나 팔리나요? 어 주말이랑 평일이랑  틀린데 평일은100잔 정도 나가고 주말에는  한 150에서 200잔.. 

커피 가격을 조심스럽게 물어본 이유는 이제 카페는 대한민국 상권의 지역별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음식은 숫자로만 보면 김치가 아니라 커피입니다. 

한국인의 커피 소비량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카페는 도시의 문화적 공간을 상징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카페가 잘 되면은 외부에 또 소비층이 손님들이 또 많이 오실 거고 또 지역 사에서도 활성화가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10000원 가까이 되는 커피가 쉽게 팔려 나가는 곳, 과연 충남 당진의 상권 수준이 그 정도가 되는 것일까?

 

 

 

 

 

 

 

사실 충남이 라는 곳이 상당히 멀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이 많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근데 사실 서울이나 경기권에서 30분, 멀게는 한시간 내로 다 도착할 수 있는게 저희 카페거든요? 충남의 당진에 이런 가까운 바다가 있다..

 

 

 

 

 

 

 

맛있게 드세요. 이렇게 양이 많아요? 네 저희 양, 이렇게 정량으로 나가요 ,이게 정이에요..네.

 

이런 대형 서비스업의 존재는 특히 젊은 여성들의 일자리 제공 효과도 높습니다.

일단은 제가 아직 나이가 어리고, 제 친구들은 다 대학생이거나 한데.. 빨리 취업해도 좋겠다, 돈을 빨리 번다, 좋은 카페에서 일한다, 친구들도 되게 부러워해요.

 

 

 

 

 

 

 

당진은 수도권에서 한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바다를 갖고 있습니다.

 

인천과 비슷한 접근성에도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곳이 많아서 관광지로서의 잠재력이 상당해 보였습니다. 여기에 대기업 근로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구매력 있는 소비자가 많은 시장 입니다.

 

 

 

 

 

 

 

당진시는 아직 국민 대부분이 모르고 있는 서해바다의 관광 상품화를 위해서 새로운 관광 상품을 패키지로 묶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도시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 빠지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는 고유의 음식 문화를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당진에 대표적인 향토 음식은 우렁이 쌈밥입니다. 눈에서 우렁이가 많이 잡혀,, 이를 이용해 쌈밥이나 된장찌개를 자주 만들어 먹었기  때문입니다.

 

 

 

 

 

 

 

여기는 우렁이 숙성 고예요. 아 바로 하면 맛이 없으니까.. 당연히 이틀은 숙성을 시켜야 돼요.

여기이 상자들 이게 다 뭐예요? 전부 다 우렁이. 이거는 많이 팔면 열흘 일주일에서 열흘 동안 밖에 못써요. 이거를 보시면 돼요 우렁이 킬로수가 틀려서 그런데 우렁이가 얼마나 깨끗하고 좋은지. 아 이런 우렁이 없어요. 급냉으로 포장을 해서 저장해 놨다가 쓰죠.

 

 

 

 

 

 

 

하루 몇 그릇이나 이렇게 작업하세요? 하루에 한 번도 세 보지는 않았는데요. 평균적으로 한 2,000개 하는 거 같아요.  

하루 2,000개 하려면 손이 굉장히 빨라야 될 것 같은데...?  예, 빠를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손님들이 오는 시간이 점 시간에 한정대 있으니까..

우렁이가 유명한가요? 아 여기는 우렁이가 충청도는 황토가 많아요. 황토 우렁이가 냄새 안 나고 잘 키우기 위해서 황토를 가끔 뿌려 줘야 되는데 황토의 질이 너무 좋아요. 그러다 보니까 우렁이 재배가 잘 되고 있어요.

 

 

 

 

 

 

 

조경선 대표는 어머니가 일궈 놓은 식당이기에 코로나 19 때도 큰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포기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자영업이 지금 너무 힘들어요. 인건비 계속 오르고 있고 뭐 재료비도 다 안 오르는게 없는 상황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저희 가족들이 전부 다 모여서이 상권을 지키려고 많이 애를 쓰고 있고 저희들이 유명한 집임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이 잘못되면 당진 전체가 다 무너질 것 같은 생각도 들고 ..

 

 

 

 

 

 

 

당진에서 창업하는 자영업자들이 계속 늘어나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일자리가 늘어서 사람들의 유입이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올해에만 기업들은 당진에 7조원 넘는 금액을 투자했고 1682명이 새로 고용되었습니다.

 

 

 

 

 

 

 

산업단지를 조성해도 기업들에게 분양을 못해 애를 먹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당진은 기존 산업 단지가 포화 상태에서도 계속 신규 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당진시가 어 경쟁력 있는 도시에 경쟁력 있는 산업 단지를 조성해서 유수의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이는 도시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고 있고요. 수도권 인근의 그런 지역은 사실 아마 찾기가 힘들 거 같고 수도권의 뭐 여러가지 규제들 있을 거고 한데 뭐 수도권 인접성 포함해서 보면 어 인근의 이런 그 배경을 갖고 있는 산업단지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국가적으로 인구 소멸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있는 가운데 당진의 사례는 "일자리 없는 곳엔 인구 이동도 없다"는 평범한 명제를 확인시키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내려오면 돈을 벌게 해줘야죠. 당진에 오면 돈을 벌 수 있다. 그 자료를 행정에서 취하죠.

지금 서해안 항만을 보면 인천은 포화상태 평택항은 끝고 개발이, 또 군산항은 물동량이 없고, 그중에 제일 앞으로  발전 가능성 있는게  당진항만 또 산업 철도가 연결되고 그래서 이점이 상당히 크죠.

 

 

 

 

 

 

 

기업의 신교 투자도 중요하지만 당진은 세계 2위 현대차 그룹의 중요한 생산지 중 한 곳입니다.

 

쇳물에서 완성차 까지라는 모토로 전 공정을 자체 생산하고 있는 현대차 생산 공정에서 바로 이 원료격인 쇳물을 생산하는 곳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때문입니다. 특히 전기차용 강판 생산이 중요한 시점에서 그룹측은 당진제철소에이 중책을 맡긴 상황입니다.

 

 

 

 

 

 

 

지역내 초등학생 인구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전에 학교에 그 서천에서는 전교생이 30여명음 쯤 왔다 갔다 해서 학생들 모집하는데 굉장히 어려움이 많은 지역에서 어 몇십년 근무를 하다가.. 와서 보니까 학생수가 유치원 포함해서 1500여 명, 거대 학교로 오게 됐는데..

 

 

 

 

 

 

 

이 아이들이 오는 어디서 오나 전입 학교를 보면은 전국 각지에서 오는 경향이 있어요. 멀게는 전남에서 오기도 하고 경상도도 오고 여기 지철이 화력 발전소가 있어서 그런 근무 제 때문에 일자리 때문에 많이 오시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당진의 인구 증가가 반가운 것은 수도권 과밀 문제에 마땅한 대안이 없는 시대에, 그외 지역도 노력에 따라 인구가 새롭게 늘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진은 2024년 서해안 KTX고 불리는 합덕역이 개통되는 등 수도권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교통 여건이 갈수록 좋아질 경우 오히려 수도권에서 당진으로 출근하는 비율이 늘어나는 역설에 빠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어서 그 결과는 지켜봐야 합니다.

이럴 경우 결국 초등학교 졸업 이후에 학부모들의 눈길를 사로잡을 만한 중고등학교 수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것에 당진에 지속 가능한 성장이 달렸단 분석이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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