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에게 사과란?

 

 

 

 

당뇨환자에게 사과는 좋은 과일일까?

아침에 먹으면 금이요,  저녁에 먹으면 독이다. 

이렇게 알려져 있는 과일이 하나 있죠.. 바로 "사과" 에요. 아삭하면서 달콤한 과일이라 부담없이 먹기에도 좋고, 칼로리도 그렇게 높지 않아서 당뇨환자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라고 알려져 있는 것이 바로 "사과" 에요.

오늘은 정말 이 사과가 당뇨환자분들 부터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까지 두루두루 "편하게 먹어도 되는 과일인지?" 어떤 효과 와 주의할 점이 있을지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사과의 특징과 성분

우리가 흔히 사과했을때 생각하는것은 빨간사과, 청사과 두가지죠..

사실 이 사과는 7천여 종의 굉장히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다양한 종류가 있는 만큼 몸매에 좋은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는 것이 바로 사과 인데요.

 

오른쪽에 보시면 사과 100g 당 들어있는 성분을 제가 정리를 한번 해봤어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접하는 보통 크기의 사과는 한개에 200g 정도 됩니다. 그래서 여기 써놓은 것에 두배정도 된다고 보시면 돼요.  

이 다양한 성분들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사과는 그만큼 다양한 효능이 있어요.

항산화 작용 부터 피로회복, 혈당 조절, 장건강에 내세포파괴를 방지하기 까지~!

 

단순히 이렇게 말로만 들으면 마법의 과일이 따로 없죠? 과연 사과의 어떤 성분들이 어떻게 작용 하길래 이렇게 다양한 효과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사과의 핵심 성분이라고 말할 수 있는 "펙틴"은 수용성 식이섬유에요.

펙틴이 우리의 체내로 들어가게 되면 장기능을 활성화 시켜 주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아침에 먹으면 "금"이요, 저녁에 먹으면 "독"이다.. 이 이유가 바로 이 "펙틴" 때문이에요.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먹는 사과는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펙틴 성분 때문에 배변 활동을 좋아지게 해요.

그러면서 장을 약산성으로 유지시켜 주고 나쁜 균을 억제시켜 줍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사과 속에 들어 있는 당분과 유기산이 위 활동을 촉진시켜 주고  소화흡수가 잘 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아침에 먹는 사과가 "금"사과다.. 이런 말이 나오게 된 거예요. 

 

그러면 반대로 밤에 먹는 사과가 "독"사과 인 이유는 뭘까요?

우리가 숙면에 취해야 하는 밤 시간에 사과를 먹어버리면 장 운동이 활발해 지기 때문에 수면을 오히려 방해할 수가 있어요. 그리고 자는 동안 소화가 안되니 식이섬유들이 가스를 만들고 속을 더부룩하게 만들어서 위장병이 있는 경우에는 그런 병들이 악화될 수가 있고 가스가 배출이 잘 안되고 복부 불편감까지 생길 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사과는 산도가 높은 편에 속해요.. 즉 위장기능이 약한 분들은 사과가 속쓰림 유발할 수도 있다는 얘기에요..

그래서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사과이기 때문에 피해주시고 아침에 먹는 것이 더 권장됩니다.

 

그리고 이 "펙틴" 이라는 성분은 당뇨환자 분들께 사과를 추천드리는 이유이기도 해요.. 장 기능에 대한 좋은 효능 외에도 사과 속에 들어있는 다른 성분이 안토시아닌과 함께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춰주는역할을 해요.

그렇기 때문에 당뇨환자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근데 이 사과가 달달하잖아요. 당도가 높고 맛있다보니까... 당지수가 높지 않은가? 라고 걱정이 좀 되실 수도 있는데요.  의외로 사과의 높은 당도와 는 다르게 Glycemic index(혈당지수)는 약 36~37정도 되고 당부하지수는 6 정도로 굉장히 낮은 편에 해당이 됩니다.

 

당지수는 "섭취하는 음식이 표준 음식 대비 할당을 얼마나 반응 시키는가" 이거 를 나타낸게 바로 Glycemic index(혈당지수) 에요.  55 이하인 경우에는 당지수가 낮다고 보는거고.. 70이상인 경우에는 높다고 보는 거예요..

 

이와 조금 다르게 "당부하지수"는 무엇이냐 1회 분량 기준으로 혈당 반응을 비교한 값이예요.

각 식품마다 1회 분량에 들어있는 당질의 함량이 다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실생활에 적용할 때는 혈당지수를 적용하기 보다 당부하지수를 적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처럼 사과는 높은 당도 이지만 낮은 칼로리, 거기에 비교적 낮은 당부하지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뇨환자 분들에게 적절한 과일 이에요..

 

이 밖에도 면역력을 증진시켜 주고,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구강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주고요,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주고 여러가지 성분들이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이런 역할들을 다 합니다.

각각 성분들에 따른 효능은 표로 정리해 봤으니까..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과 섭취시 주의사항

그렇지만 이렇게 좋은 성분이 많다고 사과를 무작정 많이 먹으면 될까요? 당연히 안되겠죠..

사과의 일일적정 섭취 권장량은 사과의 반쪽 정도예요~!

 

당부하지수가 낮은 편인 과일이지만 그래도 사과자체의 칼로리가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적정량을 드시는 것이 좋아요.  과도하게 섭취할시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숙면에 방해가 되거나 속이 쓰리거나 설사를 일으키거나 치아의 산도가 증가하는등의 여러 가지 증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런 과일들이 다 "생"으로 먹는게 좋아요. 

우리가 과일을 먹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는 그 안에 들어있는 식이섬유 거든요.
식이섬유는 즙을 내거나 갈아 버리면 갈리니까.. 효과가 덜해지고, 즙을 내면 식이섬유는 아에 거의 못먹는다 보시면 돼요..

 

사과 주스나 사과즙같은 것이 먹기 달고 편해도.. 생과일을 드시는 것이 훨씬 더 식이섬유 양을 많이 먹는데도 좋고.. 소화에도 도움이 되고.. 그러면서 당을 천천히 올리는데도 도움이 돼요.. 주스같은것은 액체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흡수가 훨씬 더 빠르고 그만큼 당도 빨리 올리게 되겠죠.. 

 

오늘은 당뇨환자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사과에 대해서 한번 알아봤어요.

생각보다 하루에 먹을 수 있는 양이 많지 않죠?  보통 1개 이상 뚝딱 인데요... 조금 더 건강하고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식후 30분 이상 지나서 "반개 정도" 만드시는게 좋다는 거 잊지 마시구요.. 적당한 사과 섭취로 오늘도 하루 반개씩 드시면서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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