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을 지키기 위한 생활습관
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 중에 2위를 차지하는 간암은..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서 걱정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실제로 대부분의 암은 지름이 약 1cm 정도 되면 진단이 가능하지만 간암의 경우에는 크기가 굉장히 커서 한 10cm 이상 되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조기진단이 힘든 경우가 많은데요..
간암 뿐 아니라 간에 생기는 지방간, 만성 b 형 간염, 만성 c 형 간염, 같은 것들은 이렇게 만성 감염 상태에서는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최장 과 함께 침묵의 장기 라고 불리는 것이 바로 이 "간"이에요.
하지만 간도 다른 장기와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악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잘못된 생활 습관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나 빠지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그래서 오늘은 간이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왜 나빠지는지 그리고 간을 지키기 위해서 어떤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은지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리 몸에서 간의 역할
일반적으로 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작용"을 한다 라고 알고 계신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그 뿐만 아니라 간은 정말 많은 작용들을 합니다. 비타민이나 무기질 같은 다양한 물질들의 대사작용 뿐 아니라 담즙산의 주요 여성분이죠.. 쓸개즙을 생성하고 빌리루빈을 배설하는 역할까지 온갖 역할들을 해요.
자 우리가 간이 안 좋아지면 황달이라고 해서 눈이 노래 지고 얼굴이 새까매 지는..그런 "황달" 증상 아시죠?
이 황달은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거나 쓸개집의 분비가 막히면서 담즙 색소 중에 하나인 빌리루빈이 간에서 혈액으로 빠져 나가서 혈장 내 빌리루빈 농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발생해요.
간은 우리몸에서 이렇게 여러가지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능이 저하되면 정말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여러가지 영양소의 대사 작용에 영향을 준다고 말씀드렸죠? 그러다 보니까.. 영양소 대사가 잘 되지 않고 결국에는 이 영양소의 활용 자체가 좀 힘들어 질 수도 있고요.. 그리고 이런 여러 물질이 대사 중에서 독성 물질을 분해하는 역할도 하는데 독성물질을 분해 시키지 못 해 버리면 당연히 이 독성 물질이 몸 전체 쌓이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필수적인 영양소들은 대사가 잘 안되고 독성 물질을 쌓이고 결국에는 이유없는 피로와 무기력 층까지 발생하게 돼요.. 이렇게 간기능이 지속적으로 나 빠지다 보면.. 지방간 단계를 거치거나, b 형간염, c형간염 초기 단계를 거쳐서, 간염, 간경화, 간암까지 여러가지 간과 관련된 질환의 형태들이 나타낼 가능성이 올라가게 됩니다.
간기능이 나빠지지 않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간기능이 나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까요?
"간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다" 라고 하면서 간 보조제 되시는 분들 많으시죠.. 굉장히 유명한 간 보조제 들도 많잖아요.
그렇지만 그 무엇보다 먼저가 돼야 하는 것은.. 간 건강이 나빠지지 않도록 미리미리 생활습관부터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간 질환의 위험 요인들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미리미리 예방하는 거죠! 자 어떤 생활 습관들이 있을까요?
간 건강을 지키는 첫번째 습관
첫번째로는 "적정 체중을 유지" 하는 거예요.
비만은 다양한 질환들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죠. 간 건강에도 예외가 아닙니다.
체지방과 내장지방의 양이 늘어나게 되면 간에도 자꾸만 지방산의 축적이 일어나고요.. 그러다 보면 결국에는 지방간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지방간 상태가 지속되다 보면..이렇게 간에 쌓여 있던 지방 세포 들이 염증을 일으키면서 정상 세포를 파괴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지방 간염 상태가 되고요.. 그러다보면 간이 점점 굳어지는 강경화 까지 오게 돼요.. 이렇게 지방간 때문에 생긴 간염, 간경화 에서도 간암은 발생하게 됩니다.
실제로 대한간암학회에서 6개월 동안 비만과 간암을 관계에 대한 29개의 논문을 분석했는데.. 그 결과 비만인 사람이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간암 발생률은 1.69배나 높았구요, 사망률은 1.61배가 높았다는 결과가 있었어요.
이때 비만 정도가 심할수록 간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아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상 체중 유지가 가장 중요하겠죠.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간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급격하게 체중을 빼는 것은 오히려 강 건강에 악영향을 끼쳐요.
특히나 오로지 굶어서 체중을 감량해 버리게 되면 체지방은 줄어들지 않고 몸에 있는 근육과 수분만 줄어들기 때문에 오히려 내장지방의 비율이 올라가 버립니다.
그렇게 내장지방의 비율이 올라가면 지방간이 악화되게 돼요.. 그러다보면 간경변 까지 생길 수 있고 담석도 발생할 수 있어요.
따라서 체중은 건강한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일주일에 1.6 kg 미만 그리고 한달 기준으로는 4kg 이내로 감량하시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우리 간건강을 지키는 첫 번째 "적정 체중을 유지"해라에 대해서 알아봤구요~!
간 건강을 지키는 두번째 습관
두번째는 "식이습관" 입니다. 어떤 식이 습관이 가장 중요할까요?
당연히 "금주"죠.. 금주에다가 한가지가 더 있어요. "합성 첨가물"이 들어 있는"가공식품"을 줄이는 거에요.
우리의 간은 몸에 들어온 독소를 배출하고 해동시킨 역할 해요.
그런데 가공식품 안에 들어있는 합성 첨가물이나 알코올은 대부분 다 간에서 분해를 해 주고 대사를 시켜 줘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이 이것들이 먹으면 먹을수록 간은 끊임없이 계속 일을 해야 돼요.. 그렇게 계속 간이 일을 하다보면 결국에는 허용 용량 이상의 일을 하게 되고 결국에는 간이 지쳐 버리게 됩니다.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다 보면 간기능을 점차 떨어질 수밖에 없고 간질환의 위험이 올라 가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술은 금주 하시는 것이 좋구요~!
제가 "술" 영상에서도 강화에 대해서 한번 짚어 본 적이 있었어요.
만약 금주가 안된다면 절주라도 해 주시는것이 좋겠죠?
술을 먹는 횟수나, 술에 강도, 술에 양이라도 이 세 가지 중에 하나라도 줄여 주시는 것이 좋아요.
또 가공식품은 최대한 피해 주시는 것이 좋고.. 자연 성분.. 그냥 고기나 그냥 생선 그냥 일반 야채.. 이렇게 생으로 된것을 조리해서 드시는 것이 가장 좋다는 얘기죠. 인공 첨가물이 들어있는 건 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 건강을 지키는 세번째 습관
약을 정해진 용량만, 정해진 시간에 복용 하시는 겁니다.
우리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은 횟수와 양이 정해져 있죠? 그렇기 때문에 적정 용량을 잘 넘기지 않아요.
그렇지만 우리가 임의로 필요할 때 먹는 약이나 약국에서 사먹는 약은 어떨까요? 특히나 소염진통제 아니면 각종 약 그리고 건강 기능보조식품까지 정해진 용량보다 갑자기 많이 복용하는 경우가 꽤 있어요.
이렇게 되면 우리의 간기능에 영향을 주거나 간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간은 온갖 물질들을 대사를 시키고 해독을 시킵니다. 특히나 약이나 건강보조식품 같이 이런 물질들이 들어 오면.. 농축되어 있는 알약 같은것들이 잖아요? 그런 것들을 간에서 대사를 시켜서 풀어내 줘요..
그렇기 때문에 대사시키는 과정에서 고용량이 들어오면 간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약이나 건강 보조 식품을 먹을 때는 나에게 맞는 적정용량을 섭취 하셔야 돼요..
이렇게 우리의 간건강을 지킬 수 있는 세 가지 생활 습관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그 외에도 흡연을 하신다면 "금연"하시는 것이 좋구요. 되도록이면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보다는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겠죠.
간의 손상과 회복
간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되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까지 "가역적인 범위"가 있어요. "reversible" 하단 얘기죠.
하지만 그 범위를 넘어서면 간은 "불가역적"으로 갑니다. 비가역적으로 가는 거예요..
그 처음에는 우리가 단순히 간염, 지방간 이런 단계에서 점점 점점 심해지다 보면 간경화, 간염까지 가는거죠.
그 사이에는 지방 간염 형태일 때, 알코올성 간염 에서도 알콜성 간염 중간 상태일때, 이렇게 중간 상태일때는 가역적 이기 때문에 앞에 단계로 돌릴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염증이 계속 반복되다가 만성 염증으로 가는거죠.. 이런 형태로 만성으로 가게 되면 그때부터는 간 세포와 조직 사이에 섬유화가 발생하게 돼요.. 염증이 반복되다 보면, 상처가 나면 그 상처가 반복되다 보면 흉터가 생기죠? 간도 똑같습니다. 상처와 염증이 반복되다 보면 간에 흉터가 생기는 데 그게 간의 섬유에요.
이렇게 섬유화까지 가면 비가역으로 간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가역적인 단계일때 앞의 단계 로 돌려줘야 되요.. 정상 간 상태로 돌아올 수가 있거든요.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된다?
오늘 제가 말씀드린 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습관들을 꼭 실천 해 주셔야 간이 원래 건강 상태로 돌아올 수 있어요.
더군다나 만약에 내가 만성 상태로 진행을 했더라도 이것이 그냥 그대로 방치하면 바로 간경화, 간암 까지 가요.
그렇지만 이걸 방치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좋은 생활습관에 유지 해 주신다면 점점 진행을 천천히 하거나 아니면 진행을 최대한 느리게 해서 그 단계의 머물 수도 있겠죠.
제가 오늘 말씀드린 간을 예방하는 습관은요.. 일반 지방 간염이나 알코올성 간염 환자들 뿐 아니라, 간 건강이 걱정되시는 그냥 수많은 많은 보통 분들, 모든 경우에 해당이 되는 얘기에요.. 내 간건강이 나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꼭 실천해야 할 것들 이구요. b형간염, c형간염 경우에도 약만 드신다고 해결될 것이 아니라.. 제가 오늘 말씀드린 것들은 꼭 지켜주시면 내 간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가 있어요.
오늘 이렇게 간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들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항상 말씀드리는 거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을 더 챙겨 먹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내가 뭘 더 챙겨 먹어봤자 그것은 농축된 거기 때문에 오히려 내 간을 피로하게 할 수 있어요. 이렇게 무엇을 더 찾아 먹는 것에 집중하지 마시구요.. 위험요인이 될 수 있는 내 몸에 이미 도사리고 있는 것들을 좀 덜어주고 빼시고 해결해 주는게 더 중요한 거예요~! 무슨 말이지 아시겠죠?
오늘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활습관을 한번 돌아 보시구요. 꾸준히 노력해 보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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